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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넷] 3사 3색 ‘차세대 NAC’ … IoT 향해 나간다
2016-11-29

3사 3색 ‘차세대 NAC’ … IoT 향해 나간다

지니 ‘클라우드’ 넷맨 ‘IPv6’ 스콥 ‘해외’에 초점 … “IoT 환경서 NAC 중요해 질 것” 공감

네트워크 접근제어(NAC) 3사가 각각 다른 차세대 비전을 밝히고 있어 NAC 시장의 변화가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지니네트웍스는 클라우드 전환에 방점을 찍고 있으며, 넷맨은 IPv6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스콥정보통신은 IP관리와 NAC 통합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는데, 수년간 해외 시장에서 상당한 성과를 올렸으며,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NAC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밝힌다.

NAC 3사가 ‘차세대’ 기술의 방향을 조금씩 다르게 설정하고 있지만, IoT와 클라우드를 지원한다는 점은 공통점으로 지목된다.

서승호 넷맨 대표이사는 “IoT 시대의 차세대 NAC는 유선망, 무선망, OA망, IP전화망, CCTV망, 모바일망 등 다양한 네트워크가 공존하는 융합망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야 하며, IPv6를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IPv6·NAC 스위치로 차세대 시장 개척

넷맨의 차세대 전략은 IoT이다. IoT에서 표준을 따르지 않는 단말과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NAC 기술이 필요하다. 넷맨은 스위치에 NAC 기능을 포함시킨 ‘PES(Policy Enforcement Switch)’를 출시하면서 차세대 전환 준비를 마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NAC 통제 서버인 프로브(Probe)는 스위치 옆에 놓이게 되는데, PES는 스위치에 프로브를 포함시켜 네트워크 구성을 단순화하고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 스위치가 직접 단말 무결성을 확인하고 정책에 따라 차단/허용할 수 있어 표준을 지키지 않는 단말도 통제할 수 있다.

넷맨은 NAC 솔루션인 ‘스마트낙(SmartNAC)’의 IPv6를 지원하고 있으며, 옵션장비인 ‘헥사곤(HEXAGON)’을 통해 간편하게 IPv6 단말의 접근제어를 하도록 진화하고 있다.

서승호 넷맨 대표이사는 “NAC는 네트워크 변화에 스스로 맞추는 적응형 NAC로 진화하고 있다”며 “스마트낙은 ARP 기술과 802.1x 기술을 결합한 유무선 융합망의 네트워크 접근제어를 지원하며, 다양한 단말 통제 기술, IPv6 지원 등을 통해 다가오는 IoT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넷맨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년간 롯데 그룹사에 스마트낙을 구축해왔으며, 그룹사의 방대한 네트워크 인프라 보안을 강화하고 간리 업무 효율성을 높여왔다. 롯데그룹사에는 보안 솔루션 로그인 연동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그림 1> 넷맨이 제안하는 NAC 운영 방법

   


IoT 전환으로 IPv6 전환 가속화…IP관리NAC 수요 늘 것

NAC 3사의 차세대 전략이 공통적으로 공유하고 있는 것은 IoT이다. IoT 환경에서 다양한 종류의 기기가 네트워크에 연결될 것이며, 단말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NAC가 가장 효과적으로 접근을 통제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서승호 넷맨 대표이사는 “차세대 NAC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IoT이다. ICBM(IoT, Cloud, Big data, Mobile)은 곧 IoT로의 진화를 말하는 것이며, IoT 환경에서 요구되는 수많은 통제 정책 중 단말에 대한 것은 NAC가 책임지게 될 것”이라며 “IPv6 지원 기술이나 단말 정보를 분석해 이상행위를 찾아내는 기술, IP 자원 관리와 NAC를 통합하는 기술 등이 차세대 NAC에서 요구하는 기술이다”라고 설명했다.

정준철 스콥정보통신 이사 역시 IoT 지원을 강조하며 “IoT 기기가 급증하면 IPv6 전환 속도가 빨라질 것이고, 새로운 환경에서 자동화된 IP 자원 관리와 단말 접근제어 기술은 필수적으로 요구될 것이다. 그러면서 네트워크 인프라와 보안의 관점을 함께 볼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게 됐으며, 차세대 NAC의 진화가 빨라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 때 NAC 시장은 이미 성숙돼 있으며, 새로운 시장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IoT로 접어들면서 다시 새로운 도약을 맞게 됐다. 컴플라이언스 요구가 있는 공공기관이나 다양한 기기를 사용하는 금융기관과 엔터프라이즈에서는 NAC를 도입했지만, 제2·3 금융기관과 SMB 등에서는 NAC 도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ISMS에서 단말에 대한 접근제어를 명시하고 있기 때문에 ISMS 인증 의무기관에서 NAC를 도입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서승호 넷맨 대표는 “네트워크 보안·관리 취약점은 새로운 네트워크로 전환되는 과도기에서 더욱 공격 받기 쉽다. IPv6, IoT, 클라우드 등 새로운 환경에서 안전하게 내부 네트워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환경에 맞는 네트워크 접근 통제 기능을 제공해야 하며, 업무 환경과 네트워크 구성에 따라 유연하게 변경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년 11월 29일 데이터넷 김선애 기자 iyamm@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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